뉴욕의 실험극단 ‘서든인라이튼먼트 극단’(SET·예술감독 김은희)은 11월17~18일, 20일 맨하탄 업타운 소재 ‘포엣츠 덴’ 극장에서 강압과 폭력으로 병든 사회에 자선의 메시지를 전하는 연극 ‘수업’(The Lesson)을 한국일보 후원으로 공연합니다.
이오네스코의 원작을 오세곤 번역, 김은희 연출로 무대에 올리는 이 작품은 1997년 비영리극단으로 창단, 시극 ‘님’, ‘49재’, 무용극 ‘사진신부의 꿈’과 ‘비무장지대를 넘어’, ‘7번 전철’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SET의 창단 15주년 기념작입니다.
◈일시: 11월17일(목)~18일(금) 오후 8시, 20일(일) 오후 5시
◈장소: Poet’s Den Theater, 309 East 108 Street(1애비뉴와 2 애비뉴 사이)
◈주최: 서든인라이튼먼트 극단(Sudden Enlightenment Theatre)
◈후원: 한국일보
◈티켓: 일반 20달러(노인 및 학생 15달러)
◈공연문의: 646-78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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