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홍희경)가 조국 방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인천 옹진군 평통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워싱턴 평통의 안미영 부회장(대북협력 담당)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인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옹진군 평통협의회(회장 김경선) 임원들과 만나 상호 교류를 통해 통일 역량을 키우자는데 뜻을 모은 뒤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워싱턴 평통위원들은 내년 4월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시 연평 부대도 함께 방문해 1박2일간 훈련과 보초 근무 등 병영 체험을 한 뒤 해병대원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해외 평통 위원들의 연평 부대 방문이 성사되면 부대 창설 이후 최초의 해외 한인 방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미영 부회장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남북이 초긴장 상태로 대치된 상황이어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연평부대를 방문하는 일은 사실 변수가 많다”며 “그러나 장병들의 노고를 직접 경험하고 위로하며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방문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홍희경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미국 방문 시 동행했던 김관진 국방장관이 이같은 계획을 알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 그리고 북한의 야만적 군사 도발 행태를 세계에 알려 통일 의지를 결집하자는 취지로 연평 부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 한국을 방문하는 워싱턴 평통위원은 예년에 비춰 50-6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청와대 일정을 마친 뒤 부대를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병영 체험을 할 계획이다.
워싱턴-옹진군 평통 자매결연식에는 옹진군협의회 김경선 회장 및 자문위원, 인천지역회의 강창규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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