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 TV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이 한인 청소년들의 재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타 등용문 N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이하 AGT)’ 쇼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21-23일 버지니아 훼어팩스 코너에서 열린 코러스축제에 참가한 한인 20개 팀을 워싱턴 오디션에 초청했다.
5일과 6일 DC 소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초청된 한인 팀들은 5일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패스(Fast Pass)를 받아 참가한다.
NBC 측에서는 특히 태권도에 비보이 댄스를 결합해 이번 축제에서 최고의 인기를 끈 ‘킹스 오브 커넥션’ 등 3팀에 대해서는 예선 없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의 오디션에 참가시키고 싶다는 뜻도 코러스축제 관계자에게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NBC는 또 개막식 공연을 한 서순희 무용단을 포함해 옐로우 보이스, 타이거 덴 태권도시범단 등에 대한 추가적인 비디오도 축제 주최측에 요구하는 등 한인청소년들의 재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코러스축제 프로그램 디렉터인 문인찬씨는 “AGT는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 등용문 중의 하나로 상금이 1백만달러”라면서 “이런 프로그램에서 코러스 축제에 참가한 한인들의 재능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 그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초청된 20개 팀은 오는 5일 오전 7시50분 한인연합회에서 모여 단체로 AGT 오디션에 참가한다.
문씨는 “초청장 20개중 12개가 나가고 현재 8개가 남아있다”면서 “청소년가요제를 포함 코러스축제 참가자 중 AGT에 나가 장기를 보이고 싶은 한인들은 연락을 해 달라”고 말했다.
AGT의 제이슨 슐러 시니어 캐스팅 프로듀서는 “오디션 팀에서 유튜브 등 영상을 통해 코러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기량을 보고 한인 팀을 초청한 것으로 안다”면서 “오디션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디션 시간은 단 90초. 90초내에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 최종 우승자는 내년 9월에 결정된다.
문의 (703)589-8930 문인찬
www.agtaudition.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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