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와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 간의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의 장이 열렸다. 최성 시장이 이끄는 고양시 사절단은 7일 라우든 카운티와 리스버그 시를 방문해 양측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최 시장 일행은 크리스틴 엄스테드 리스버그 시장과 라우든 카운티의 팀 햄스트릿 행정 총책임관을 만나 양측 간의 교육과 문화, 스포츠 분야의 인적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또 이른 시일 내에 고양시와 라우든 카운티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양측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워싱턴 인근에 소재한 라우든 카운티가 한국의 도시와 상호교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시는 일산을 포함한 100만 명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수도권의 신흥 전원도시이며 라우든 카운티는 미 전국에서 지난 5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운티로 2010 미 센서스 발표에 따르면 가구당 중간 연소득이 11만9540만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최성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쾌적한 전원도시인 라우든 카운티와 한국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인 고양시가 글로벌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해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우선적으로 고양시에 위치한 항공대 학생들, 태권도 수련생들을 라우든 카운티에 보내는 인적교류부터 실시하고 점차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우든 카운티의 햄스트릿 행정 총책임관과 리스버그의 엄스테드 시장은 “고양시와 교류협력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모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엄스테드 시장의 안내로 라우든 카운티 청사와 공항, 항공학교, 현대식 구치소, 식수 정수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오후에는 국무부 방문, 워싱턴 경제단체장 초청 고양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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