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원의원 100명과 주 상원의원 40명, 훼어팩스와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교육위원 등을 새로 선출하는 버지니아 총선이 주내 각 투표소에서 8일 일제히 거행했다.
한인 후보로는 재선에 나선 마크 김 주하원의원(민)과 4선에 도전하는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이 선거구민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상대 후보가 없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마크 김 후보는 투표가 시작된 아침 6시부터 노터웨이 파크 투표장을 포함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투표가 끝난 오후 7시까지 10여 군데의 투표소를 찾았다.
비엔나 소재 오크 마 렉 센터 투표소에 만난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요청하고 이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광역 교육위원으로 재출마한 문일룡 후보도 이른 아침부터 로빈슨 고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한 표를 요청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에 한인 후보가 2명이 출마했는데 5명만 되어도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선출직에 많이 출마해야 우리들의 권익도 더욱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유권자들도 이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을 찾았다.
부인과 함께 이날 아침 일찍 투표장을 찾은 박영은씨(훼어팩스 거주)는 “87년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유권자로서 투표를 던지는 것이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것이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박상근씨(훼어팩스 거주)는 “투표는 유권자들이 정책입안자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전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민주당이 이민정책에 호의적이라고 봐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유응덕 씨(훼어팩스 거주)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돼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이날 선관위원으로 훼어팩스 카운티 투표소에서 자원봉사했다.
한인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저녁 훼어옥스의 워터포드에서, 한인 공화당 관계자들은 훼어뷰 매리엇 호텔에서 후보들과 함께 개표과정을 지켜봤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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