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이 8일 실시된 버지니아 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다. 또 하원 35지구(비엔나)에서 단독 출마해 사실상 이미 재선 고지에 올랐던 마크 김 주하원의원(민)도 당선을 확정했다.
문 교육위원은 7명이 출마해 3명의 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선거에서 17.86%(9만1,830표)의 득표율을 보여 1위로 당선됐다.
문 교육위원은 8일 밤 훼어옥스의 워터포드에서 가진 민주당 축하연에서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물갈이를 해보자’는 분위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민주당에서 지지하는 후보들과 함께 당선돼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했던 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부탁드리지도 않았지만 후원금을 보내주고 투표장에서 손을 잡아주며 저를 격려해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교육위원 중 두 번째로 경력이 많은 만큼 지금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가 없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던 마크 김 의원은 주하원 35구역에서 전체 투표수의 99%(9,660표)를 득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신 한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버지니아 주민과 한인들을 위해 초당파적으로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인인 샤론 김 변호사를 아내로 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 챕 피터슨 주상원의원(민주)도 34구역(훼어팩스)에 공화당의 제라다 컬리퍼 의원을 58.95%대 41.01%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피터슨 의원은 “지지를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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