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영화제 어반, 13일 맨하탄 빅스크린 플라자서
▶ 한국일보 특별후원
올해도 본보 특별후원으로 빅 스크린 플라자에서 KAFFNY 어반이 열린다
단편 영화를 비롯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야외에서 상영하는 뉴욕한인영화제 어반(KAFFNY Urban)이 13일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 빅 스크린 플라자에서 열린다.
빌딩 숲 사이로 스크린이 빛나는 ‘뉴욕한인영화제 어반’은 영화, 비디오,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영화감독들의 영상 24편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무료로 펼쳐진다.빅 스크린 플라자는 맨하탄 32가와 인접한 이벤티 호텔에 30피트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야외 상영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AFFNY와 함께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는 화이트 박스 갤러리와 협력한 2011 퍼포마 비엔날레 작품중 하나였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글로벌 그루브’와 한국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 최용석)의 ‘그리드’와 ‘레드불’, 미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영화감독 김형균 감독의 ‘브레이브 뉴월드’ 등이 상영된다.
1973년에 제작한 ‘글로벌 그루브’(Global Groove)는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이용하여 제작한 영상물로 전세계의 춤과 음악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을 그린 백남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룸펜스는 재미있는 작업이라면 장르와 방식을 가리지 않는 창의적인 작업을 하며 다수의 기업 비주얼 아트워크 및 CF 아트 디렉터를 담당한 뮤직 비디오 감독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쇼케이스로 모두 4편의 영화를 보여주는 김형균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 후원 장학생으로 뉴욕대(NYU) 영화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고3시절에 제작한 첫 단편영화 ‘특례생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총 19편의 중·단편 필름 및 디지털 영화들을 만들어왔다.
이밖에도 한국 유명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구혜선의 짧은 단편영화 ‘당신’(You)과 뛰어난 감각의 영화감독과 아티스트인 김진아, 손수범, 최우람, 헬렌 박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한인 영화인들의 축제인 2012 뉴욕한인영화제(KAFFNY)를 준비중인 작품들도 미리 보여준다.영화 상영동안 DJ 스푸키와 바이얼리스트 유지니아 최의 협연, 미스노머tm, 스톤 포레스트 앙상블, 모비우스 콜렉티브의 라이브 음악, 사물놀이와 재즈가 어우러진 ‘박봉구의 블루 앤 화이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KAFFNY 어반은 빅 스크린플라자, 퍼포마 2011, 화이트박스, 일렉트로닉 아츠 인터믹스와 제휴한 행사로 비영리단체인 KAFFNY가 한인 우수 영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중 하나이다.KAFFNY는 2006년 설립되어 연례 영화제와 한인 연기자 오디션 행사를 주최, 발전해왔다.
▲장소: 851 Avenue of Americas(29 &30 Street)▲웹사이트:http://kaffny.com/urban-2011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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