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구씨 사기혐의’피해자들
한인 세탁업자 김홍구씨의 세탁소 투자이민(E-2) 사기 및 횡령사건이 세탁소 지분 투자사기 사건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1, 2일 A1면>, 피해자들이 13일 모임을 갖고 공동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자 이민(E-2) 사기 및 세탁소 지분투자와 관련해 47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애난데일 한인업주 박모씨는 “오늘 모인 사람들 외에도 개인 사정상 오지 못한 사람들도 김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에 참가할 의향을 나타냈다”며 “김씨로 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의 투자이민(E-2) 사건을 수사 중인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김씨로 부터 피해를 입은 또다른 한인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국 금융범죄 수사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김씨로 부터 금전적, 재정적 피해를 당한 한인들은 언제든지 경찰국으로 제보해 달라”며 “영어에 서툰 한인들의 경우 통역도 무료 제공되는 만큼 망설이지 말고 연락 달라”고 말했다.
제보 전화 (703)691-2131
Pat Dimmer 경관
피해자 모임 대표
(240) 678 -7828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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