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장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모국의 어려운 동포와 미국사회를 돕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워싱턴에서도 펼쳐진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은 워싱턴 본부 창립행사를 오는 19일(토) 오후 6시30분 설악가든에서 갖는다. 첫 해외조직이 될 워싱턴 본부는 황원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며 김재욱 글로벌 에너지사 회장이 이사장을 맡아 봉사하게 된다. 이번 창립식에는 서울의 본부에서 원기준 사무총장과 박일수 남북협력팀 차장이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2004년 시작돼 남과 북의 어려운 이웃과 동포들에게 총 2천7백만 장의 연탄을 전달해왔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연탄 기금만 내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 가구에 직접 배달봉사를 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연탄뿐만 아니라 보일러 등 집 수리 지원사업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가 없어 추운 겨울을 혹한 속에서 떨어야 하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연탄 지원사업과 나무 심기, 식량지원 등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도 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에 26개 지부가 있으며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이며 공기업체나 기업체 대표,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 민화협의 ‘민족화해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2011 MBC 사회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원균 워싱턴 본부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연탄 한 장의 작은 나눔을 통해 남녘과 북녘의 이웃들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하자는 순수 시민운동”이라며 “워싱턴은 모국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기금의 절반은 미국 전기회사에 기부해 한인동포를 포함해 난방비가 없어 어려운 처지의 미국인들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이사장은 “1960년대부터 미국생활을 하면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건 어려운 내 이웃을 돕고 함께 더불어 사는 것임을 깨달았다”며 “그동안 미국의 도움만 받은 우리가 미국사회를 위해 그리고 힘든 처지의 동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취지가 너무 좋아 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문의 (703)626-9018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