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노인연합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우태창 통합 노인회 초대회장(워싱턴 경남도민회장)에 이어 양선영 노인회 전 체육부장(훼어팩스 거주)이 등록마감일인 15일 등록을 마쳤다.
양 후보는 이날 문상철 선거관리위원장에 2,000달러의 등록금과 함께 등록 신청서, 운전면허증 복사본 1통, 이력서 1통, 20인의 추천서를 제출했다.
양 후보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주위의 권유로 출마하게 됐다”면서 “당선이 되면 노인대학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70년대 초반 미국에 온 양 부회장은 세계은행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은퇴후 너싱 홈 등에서 봉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 후보인 우 후보는 DC에서 트럭 타이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워싱턴축구협회장, 영남향우회장, 워싱턴체육회장을 역임했다. 경남 마산 출신의 우 후보는 73년 도미했다.
문상철 선관위원장은 “두 사람 모두 제출서류에 하자가 없다”면서 “기호 추첨은 오는 19일, 선거는 26일 실시된다”고 말했다.
선거는 26일 낮 12시 폴스처치 노인회관에서 임원 이사 33명을 대상으로 정견발표 후 실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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