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워싱턴을 찾아 버지니아의 군사학교를 방문하는 등 보람 있는 견학 일정을 보냈다. 이 학교는 공군의 항공기술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립 항공고등학교다.
이 학교 3학년 학생 9명과 인솔교사,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 2명, 주미대사관의 임종필 공군대령은 17일 버지니아 프런트 로열에 위치한 랜돌프 메이콘 아카데미(Randolph-Macon Academy)를 방문했다. 또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뉴욕 관광 등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이번 방문은 공군항공과학고의 연례 해외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싱턴 지역 동문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 학교 2기생인 정종경씨는 “동문들이 숙식을 제공하며 후배들을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이 성사됐다”며 “앞으로 랜돌프 메이콘 아카데미와 상호 교환학생 파견, 상호 학점 인정, 영어교육, 항공 캠프 참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군 항공과학고는 공군의 항공 장비 운용을 담당하기 위해 1969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항공 분야의 특성화 고교.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 내에 있으며 100% 국비 장학생으로 3년간 기숙사 생활 및 제반 교육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현재 국내외 민간 항공사에 약 40여명의 조종사와 200여명의 정비사 그리고 공군에 약 200여명의 장교와 4,500여명이 부사관으로 복무 중이다. 워싱턴 지역에는 하상수씨 등 6명의 동문이 거주하고 있다.
문의 (703)909-3955 정종경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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