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워싱턴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한 미주한인재단의 박상원 차기 총회장이 19일 본사를 방문, 2012년 청사진을 밝혔다.
박 차기총회장은 “우선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이은애 워싱턴 회장, 정세권 명예 총회장, 권동환 고문 등 지역 대표자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주한인재단의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 강화해 한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당당히 살아가면서 미국을 재건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차기총회장은 “입양아 출신 한인들이 두 나라 사이에서 정체성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에 이들을 위한 사업도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이은애 워싱턴 회장은 “한인 1세들이 거름이 돼 차세대가 많은 열매를 맺도록 미주한인재단이 밑받침이 돼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세권 명예총회장도 “한인사회의 향후 100년을 의미 있게 써나가려면 한미 양국의 다리가 되는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재단은 2003년 1월13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전개했던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가 ‘코리안아메리칸데이 위원회’를 거쳐 태어난 단체로 2005년 12월 연방하원과 상원이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법안 발의자는 조지 앨런 전 버지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이었다.
이후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은 매년 1월13일을 전후해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있으며 내년에는 1월14일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 강당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2년 임기의 회장에 다시 선출된 이은애 회장은 내년 사업과 관련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투자는 물론 선조들의 유적을 발굴, 보존해 후세를 위한 교육 자료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차기총회장의 본사 방문에는 권동환 고문, 정시우 LA 이사장도 배석해 “미주한인재단이 미국사회를 이끌어갈 ‘좋은 시민’을 만들어내는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