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서 완승하며 8연승.
▶ 레이더스, 바이킹스와의 원정경기서 값진승리.
AFC 서부조 선두 5승4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브렛 파브의 마지막 은퇴로 도너번 맥냅을 데리고 왔으나 결국 크리스찬 폰더를 쿼터백으로 내세우며 2승7패의 약체로 전락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공잡이 데리어스 헤이워드-베이의 부상과 러닝백 마이클 부시의 펌블과 심판들의 애매한 판정등의 모든 역경을 이겨내며 소중한 승리를 얻어냈다.
바이킹스는 예상대로 리그 최고의 러닝백 애이드리언 피터슨 중심으로 공을 움직였고 결국 피터슨의 12야드 러닝터치다운과 함께 0대7로 먼저 점수를 내줬다. 레이더스도 러닝백 마이클 부시 중심으로 공을 움직였고 필드골을 얻어내 3대7이됐다.
다시 공격에 나선 피터슨이 발목부상을 당하며 바이킹스 공격에 차질이 생겼고 레이더스 수비수 매트 지오다노가 폰더의 패스를 인터셉션하고 쿼터백 칼슨 파머가 채드 쉴린스에게 12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10대7이됐다.
필드골에 실패한 바이킹스에게 다시 공을 받아온 레이더스는 부시의 28야드 러닝이 2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이어지며 17대7이됐고 바이킹스가 킥오프리턴에서 펌블한 결과 파머의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24대7이됐다.
후반전에 레이더스는 러닝중심으로 보수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시간을 죽이기시작했고 수비팀도 꾸준히 폰더를 괴롭히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레이더스 수비라인맨 토미 켈리가 폰더의 패스를 인터셉션하여 바이킹스진영 24야드에서 공을 뺏아와 필드골을 얻어내며 27대7이됐다.
다급해진 바이킹스는 4쿼터에 들어서 폰더가 펄시 할빈에게 26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27대14로 추격했고 부시가 펌블하며 공을 내준 결과 폰더의 패스터치다운으로 27대21이됐다. 하지만 레이더스 수비팀이 끝까지 제몫을 다하며 추가점수를 내주지않아 원정경기에 2연승을 기록하여 6승4패로 조선두자리를 지켜냈다.
NFC 서부조 선두 8승1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지난 2주를 승리하며 3승6패가 된 조라이벌 아리조나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예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로 완승하며 이변이 없는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먼저 공격에 나선 카디널스를 4야드 후퇴시키며 공을 돌려받은49ers는 러닝백 프랭크 고어의 러닝이 계속 막혔지만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마이클 크랩트리에게 38야드 패스와 13야드 패스를 던지며 공을 움직였다. 하지만 필드골이 블락당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9ers 간판스타 수비수 패트릭 윌리스가 케빈 캅의 부상으로 쿼터백에 나선 존 스켈튼의 패스를 인터셉션해 카디널스 진영 38야드에서 공을 뺏아왔으나 또다시 필드골이 실패로 돌아갔다.
카디널스 공격팀을 1야드 후퇴시키며 공을 다시 받아온49ers는 결국 필드골을 성공시켜 3대0이됐다. 카디널스 러닝백 비니 웰스를 태클하며 펌블시켜 공을 다시 뺏아온 결과 필드골을 추가하며 6대0이됐다. 49ers 수비수 아마드 브룩스가 스켈튼을 쌕하며 공을 다시 받아온49ers 공격팀은 다시 공을 움직이며 카디널스 진영 12야드까지 밀고 들어갔으나 필드골이 또한번 블락당하며 3번째로 필드골에 실패했다.
하지만 꾸준히 공을 돌려받은 결과 필드골을 추가하며 9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49ers의 스미스는 크랩트리에게 29야드와 15야드 패스로 공을 움직였고 카일 윌리엄스에게 8야드 패스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6대0이됐다. 인터셉션으로 바로 공을 돌려받은 스미스는 버논 데이비스에게 18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던지며 23대0이됐다.
교체돼 들어온 카디널스 쿼터백 리차드 발텔이 레이 핏츠제럴드에게 터치다운패스를 던져 23대7이됐지만 결국 점수보다 더한 일방적인 경기내용으로 완승한 49ers는 시즌전적 9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강자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성희준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