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추수감사절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됐다.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대륙 간 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도로도 하늘도 붐비기 시작하는 이때, SFO(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OAK(Oakland International Airport), SJC(San Jose International Airport) 등 베이지역 공항 이용객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

(사진제공: AP)
◈ 산호세 국제공항(SJC)
미네타 산호세 공항은 ‘가장 외로운 추수감사절 공항’에 2년 째 선정됐다. SJ 지역신문 머큐리에 따르면 SJC는 보안검색대 통과시간이 가장 짧다.
올 연말 연휴에 LA를 가기로 계획했다면 산호세 공항을 이용해보자. 알래스카에어(http://www.alaskaair.com/planbook)에서 할인된 가격의 SJ발 LA행 티켓을 구할 수 있다. 이달 27일(일)까지 구입해야 하며 티켓은 12월1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사용가능하다.
SJC의 이용객이 적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도 없지 않다. 가장 많이 들어왔던 이용객 불만사항 중 하나인 공항이용금지시간(밤11시30분~오전6시)은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불만사항이었던 건축공사는 이제 끝났다. 또한 공항터미널 주차비가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SFO나 OAK보다 저렴한 하루 20달러 주차장이 새로 지어졌다.
최근 SJC의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FlySanJo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클랜드 국제공항(OAK)
OAK는 최근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iflyoakland)을 오픈하고 이용객들에게 편의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거듭나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OAK공항 이용객들이 무료 와이파이가 되면서 USB를 꽂을 수 있는 좌석에 앉아 편안한 비행을 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OAK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소음문제는 가주 교통당국이 나서서 해결 중”이라고 말했다. OAK 홈페이지(www.flyoakland.com)를 방문하면 파킹 디스카운트 쿠폰 등의 혜택과 최신 뉴스 등을 읽을 수 있다.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전시회와 아쿠아리움이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하는 SFO에 가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 등 이용객의 참여를 이끄는 이벤트를 많이 볼 수 있다. SFO는 트위터 계정(https://twitter.com/#!/flySFO) 뿐 아니라 유일하게 아이폰 유저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앱) ‘flysfo’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을 다운받으면 항공편, 출도착 시간, 터미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상점 찾기, 친구 찾기 등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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