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까지 할인전쟁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전쟁’이 시작됐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5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인 업소들이 전자제품부터 가정용품, 의류까지 최대 70% 이상 할인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플러싱 전자랜드와 조은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각종 가전제품을 최대 절반 이상 할인 판매한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판매 제품인 TV의 경우 올해는 LED와 3D TV, 스마트 TV 등 다양한 신제품이 등장한데다, LCD TV의 할인폭이 커지면서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제품들이 저렴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은전자는 25일~27일까지 3일 동안 LG 47인치 LED 3D TV를 정가인 1,599달러에서 700달러를 할인해 899달러에 판매한다. 삼성 60인치 LED 스마트 TV는 900달러가 할인된 1,599달러에, 삼성 스마트 TV 46인치는 400달러가 할인된 799달러에 판매된다. 전자랜드도 같은 기간 TV가격을 대폭 낮춘다. 산수이 32인치 LCD TV가격은 정가인 499달러99센트의 절반 수준인 249달러99센트에 판매하며, 삼성 40인치 LCD TV는 699달러99센트에서 할인, 449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삼성 55인치 LED 스마트 TV는 1,899달러99센트에서 1,199달
러99센트로 할인한다.
한인 전자제품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주말동안 132리터 김치냉장고를 700달러 내외, 노트북은 350달러 내외로 가격을 낮춰 판매할 예정이다. 홈앤홈은 커피메이커와 토스터, 블렌더 등 가정용 가전제품을 25일~27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이 기간 동안 절반 이상 가격이 떨어지는 ‘프록터 시렉스’와 ‘미스터 커피’ 브랜드의 커피메이커는 각각 8달러99센트~12달러99센트면 구입이 가능하다. 과일과 야채를 갈아주는 ‘오메가’ 브랜드의 블렌더는 70%가 할인, 21달러99센트에 판매되며 할로겐히터와 청소기 등은 40% 할인된다.
슈빌리지는 25일과 26일, 28일 3일간 어그를 제외한 전 제품을 하나사면 두 번째 제품은 50%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일부 제품의 경우 70%까지 할인율이 적용될 방침이다. 뉴저지 포트리의 코스모스 백화점은 25일-26일까지 버버리와 롱샴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블랑쉐 모피는 2011-2012년 신상품 전시 세일을 27일~30일까지 뉴저지 풍림연회장에서 열고 팍스와 블랙그라마 밍크 등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인 ‘시에나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조사결과 뉴욕 주민 중 25% 이상이 올해 할러데이 시즌동안 1,000달러 이상을 샤핑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치다. 또한 7%의 응답자가 지난해에 비해 소비금액을 늘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4%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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