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센터빌에 일일 노동자들을 위한 직업소개소가 생겨난다.
‘센터빌 노동인력센터’가 내달 5일 센터빌 스퀘어 샤핑몰에 오픈하는 2층 건물의 직업 소개소는 헌던에 있었던 센터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으로, 일자리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등 여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민 단체인 ‘센터빌 이민 포럼’은 “일일 노동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안전과 환경 개선 등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센터빌 노동인력센터 설치에 큰 노력을 해온 센터빌 이민 포럼은 2007년 교회들이 중심이 돼 발족됐으며 지역의 늘어나는 이민자 그룹들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기금 모아왔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픈하며 이용 노동자들은 먼저 등록을 한 후 센터가 요구하는 정책과 규정들을 준수하겠다는 서류에 서명해야 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고용주들도 임금 수준이나 규정 등 주정부가 요구하는 소정 양식의 서류에 관련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노동자들은 일종의 추첨 형식을 통해 일거리가 배당되며 특수한 기술이 있는 노동자들은 따로 구별돼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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