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ers, 레이븐스와의 땡스기빙데이 밤의 원정경기, 할바 형제전 형에게 양보>
9승1패로NFC 서부조 선두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신참 헤드코치 짐 할바는 7승3패로 AFC 북부조 선두 볼티모어 레이븐스 헤드코치 존 할바의 친동생이다.
형제가 서로 상대 헤드코치인 경기는 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49ers는 짧은주의 원정경기 때문인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시즌 2번째 패배를 맛보았다. 먼저 공격에 나선 레이븐스의 쿼터백 조 플락코는 안쿠안 볼든에게 연속으로 22야드와 16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 49ers진영 20야드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레드존에서 단1야드도 허용치 않아 필드골만 내주며 0대3이됐다.
첫공격에 나선 49ers는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쌕까지 당하며 공을 돌려줬지만, 수비팀이 레이븐스에게 4다운만에 공을 다시 받아왔고 스미스의 20야드 패스가 필드골로 이어지며 3대3이됐다.
수비팀이 제몫을 다하며 공을 받아왔지만 스미스가 꾸준히 쌕당하며 다시 공을 돌려줬다. 49ers수비수 테럴 브라운의 인터셉션이 패스방해반칙으로 판정나며 자기진영 15야드에서 공을 주고 1야드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또 다시 필드골만 내주며 3대6으로 이번시즌 러닝터치다운을 단한번도 허용치않은 기록을 지켜냈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49ers는 스미스가 2번씩이나 쌕당하면서도 공을 움직여 52야드 필드골로 6대6이됐다. 하지만 3쿼터 반을 플락코의 패스에 꾸준히 밀리며 4쿼터시작과 함께 8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내줘 6대13이됐다.
스미스가 계속 (총 9개) 쌕을 당하며 무력한 동안 레이븐스가 필드골을 추가해 6대16으로 패하며 할바전의 승리를 형에게 내주었다. 짧은주의 준비부족을 극복하지 못한것은 아쉽지만 시즌전적 9승2패로 시애틀 시혹스가 같이 패배해 5승차 조선두여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확정됐다.
<레이더스, 베어스와 홈경기 필드골 6개를 성공시키며 승리>
AFC 서부조 선두 6승4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7승3패지만 주전 쿼터백 제이 커틀러의 부상으로 처녀출전한 시카고 베어스의 케이렙 헤이니를 최소한 3쿼터동안 거의 무력화시키는 동안 6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베어스에게 4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레이더스는 쿼터백 칼슨 파머가 시작부터 19야드 24야드 패스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베어스진영 28야드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엔드존 패스가 계속 실패로 돌아가 필드골로 만족하며 3대0이됐다.
또한 수비팀이 헤이니를 인터셉션하며 베이스진영 31야드에서 공을 뺏아왔지만 다시 필드골로 6대0이됐다. 또다시 수비팀이 인터셉션하며 공을 뺏아왔지만 파머가 꾸준히 쌕당하며 추가점에 실패했고 결국 인터셉션당해 공을 다시 뺏겼다.
러닝백 매트 포테를 매리언 발버로 바꾼 베어스는 새힘을 얻은듯 공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헤이니가 자니 낙스에게 29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져 6대7로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곧바로 파머가 풀백 말셀 리스에게 47야드 패스를 던져 결국 필드골로 9대7이됐다.
베어스가 다시 레이더스진영 7야드까지 밀고 들어왔으나 또다시 인터셉션으로 공을 뺏아온 레이더스는 전반전 5초를 남겨놓고 1야드가 모자라 다시한번 필드골에 만족하며 12대7이됐다. 3쿼터에 수비팀이 제역할을 다하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는 동안 필드골을 2개 추가하며 18대7이됐다.
4쿼터에서 필드골 2개를 내주며 18대13이됐지만 파머가 루이스 머피에게 던진 47야드 패스가 러닝백 마이클 부시의 3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이어지며 25대13이됐다.
다급해진 헤이니가 낙스에게 81야드 패스를 성공시키고 9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져 25대20이됐지만 온사이드킥에 실패해 추가점을 주지않아 소중한 승리를 얻어냈다.
이로써 시즌전적 7승4패로 6승5패의 덴버 브랑코스로부터 조선두자리를 지켜냈다.
<성희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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