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정부 초청 제8기 ‘토크(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에 올해 타인종 학생들의 지원이 한인 동포 학생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소은주 원장)은 지난달 마감한 장학생 모집에 35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자의 31%(11명)는 한인 2세 학생들, 타인종 학생이 69%(24명)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토크 프로그램에 대한 타인종의 참여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소 원장은 ”버지니아대와 메릴랜드대 등 워싱턴 지역 대학의 잡 페어에서의 꾸준한 홍보로 토크에 대한 인지도가 넓어지고, 한국을 다녀 온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우수한 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봄까지 워싱턴 지역도 미주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한인 2세 학생들의 지원이 훨씬 많았다.
교육원은 이달 중순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내년 1월초 최종합격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 원장은 “토크는 영어교사로 봉사활동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1월 말까지 비자발급을 받아 2월 초 한국에 입국, 서울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오리엔테이션 등을 한 달간 받게 될 예정이다. 이후 장학생은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한국 농·산·어촌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교사로 활동하며 항공료와 정착비용, 급여 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9기 토크 장학생 선발은 내년 3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크 웹 사이트(www.talk.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02)939-568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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