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가 올 한해 총 3만 달러를 불우어린이돕기 기금으로 전했다.
또 내년 신규사업으로 5월 ‘불우어린이돕기 걷기대회’ 등 새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최평란 회장은 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 한해 워싱턴 지역 1만 5천 달러를 비롯 한국 1만 달러, GCF 본부 5천 달러 등 총 3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뛰어준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워싱턴 로컬 기부금 1만 5천 달러는 가정상담소,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KADPA), 성심 농아 야구단, 한인복지센터, 밀알, 보이스 앤 걸스 클럽(4개 지부) 등에 전달됐으며 한국 기부금은 결식아동돕기 바자에서 조성한 것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방과 고아원에 기탁됐다.
조은옥 GCF 동부지역회장은 “버지니아 지부는 올 서울바자에 참가한 18개 지부 가운데 1만달러 이상을 달성한 3개 지부 중 하나로 전체 총액 1억원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격려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겨울 만두 바자(2회), 기금 모금 바자(4월), 자선음악회(6월) 등과 신규 사업으로 걷기대회(5월)가 포함됐다.
맥클린 소재 최평란 회장 자택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임을 겸해 열린 행사는 사업보고, 재무보고, 한국바자결산보고, 새해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점심식사 후에는 회원들의 패션쇼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모임에는 GCF 본부 손목자 차기 이사장, 김숙자 전 동부지역회장, 가정상담소 이정화 이사장,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 수잔 오 회장, 한미여성재단 은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신입회원으로 손정희, 김 가브리엘, 백영옥, 위성옥, 이현애, 유희화 씨 등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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