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돌핀스와 원정경기 참패. 조선두자리 내줘>
AFC 서부조 선두 7승4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시즌을 무승7패로 시작했지만 지난 4경기중 3경기에 승리함으로 3승8패가된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완패하며 조선두자리까지 내줬다.
레이더스는 마이클 부시의 러닝이 막히며 첫2드라이브에 1다운을 한번도 얻지못하고 공을 돌려줬고 돌핀스의 레지 부시의 러닝과 쿼터백 매트 무어의 패싱에 밀리며 필드골을 2개 내주며 0대6이됐다.
1쿼터말에서야 쿼터백 카슨 파머의 패싱으로 공을 움직였지만 2쿼터에 들어서며 연속된 반칙과 쌕으로 공을 다시 돌려줬다. 디본 베스의 21야드 펀트리턴으로 탄력받은 돌핀스는 무어의 26야드패스로 성큼 레이더스진영으로 밀고 들어왔고 결국 무어가 베스에게 12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0대13이됐다.
다급해진 레이더스는 패스위주로 공을 움직였지만 결국 얼마가지 못하고 공을 돌려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이더스 킥오프에서 돌핀스의 클라이드 게이츠에게 77야드 리턴을 내주고 20야드 패스방해반칙의 결과 부시에게 1야드 러닝터치다운을 허용하며 0대20이됐다. 레이더스 공격이 꾸준히 막히며 공을 돌려줬고 돌핀스는 7분31초동안 91야드를 움직여 무어의 6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0대27이됐다.
설상가상으로 파머의 패스가 인터셉션당하고 터치다운까지 내주며 0대34가됐다. 경기말 파머가 패스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켰지만 결국 14대34로 대패하며 같은 7승5패의 덴버 브랑코스에게 조내 경기의 승패차이로 조선두자리를 뺏겼다.
<49ers, 카디널스와 홈경기 완승.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9승2패의NFC 서부조 선두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약체로 전락한 2승9패의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홈에서 맞아 수비팀의 완승으로 지난주의 부진함을 떨쳐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램스의 세컨더리가 부상으로 후보의 후보로 채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짧은패스만 던지다 공을 돌려줬다.
하지만 수비팀이 작년시즌 가장 마지막으로 러닝터치다운을 허용한 램스 러닝백 스티븐 잭슨을 철통같이 막아내며 공을 돌려받았고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의 패스가 풀리며 필드골을 얻어내 3대0이됐다. 2쿼터에서49ers수비수 레이 맥도날드가 샘 브랫포드의 부상으로 쿼터백으로 나선 AJ 필리를 쌕하고 초년생 수비수 앨던 스미스가 펌블리커버리를 함으로 램스진영 6야드에서 공을 뺏아왔지만 필드골에 만족하며 6대0이됐고 전반전말 필드골을 추가하며 9대0이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나선 램스의 필리가 34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49ers진영으로 들어왔으나 드샨 골슨의 인터셉션으로 자기진영 1야드에서 공을 뺏아왔고 트릭플레이 2개로 30야드를 전진한49ers는 스미스가 마이클 크랩트리에게 52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16대0이됐다.
수비팀의 꾸준한 철통수비와 함께 필드골을 추가한49er는 4쿼터초에 스미스가 카일 월리엄스에게 56야드 패스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6대0으로 경기는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나머지 시간은 후보들로 채우며 일방적인 승리를 얻어내 시즌전적 10승2패로 조선두확정과 함께 플레이오프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러닝백 프랭크 고어는 선수생활 총7,323야드 러닝으로49ers구단 역사상 최다러닝야드를 기록했다.
(성희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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