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워싱턴DC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위원회(회장 김광자, 이하 정대위) 주도로 열린다.
정대위는 이날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최정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 델마바 한인회(회장 박인양), 뉴폿뉴스한인회(회장 김길여))와 공동 주최로 시위에 나선다.
여성경제인협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미주한인노인봉사회, 글로벌 한인연대, 한인복지센터, 워싱턴여성회, 경제연우회, 한미여성재단, 사람사는 세상, 미주한인재단, 글로벌 어린이 재단-버지니아 지부는 회원들의 참여로 행사를 후원한다,
김광자 회장은 “올해 12월 14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지 1,000회가 된다”면서 “워싱턴은 한국을 포함해 독일,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세계연대로 열리는 이번 시위에 지역 한인회, 한인단체와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올 들어 14명이 별세해 생존자는 65명으로 줄었다”면서 “이번 시위는 위안부 희생자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적인 인권유린의 역사적인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시위에는 지난 20년간 연인원 5만명이 참가했다.
정대위는 시위 당일 오전 10시 애난데일의 K마트에서 대형버스로 시위현장 교통편을 제공한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정신대 문제는 총연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사안 자체가 연방정부와 국제적인 문제인 만큼 총연도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우리의 힘이 없을 때 위안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한인회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는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문형 정대위 공동 이사장은 “오는 14일 시위에서 성명서와 결의문을 일본 대사관에 전달하고 일본정부의 사과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