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 정신발달 지체 장애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다. 버지니아 장애인협회(회장 수잔 오, VA KADPA)는 오는 10일(토) 저녁 6시 센터빌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행복한 꿈을 VA KADPA에 심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파티에서는 장애아동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만나 게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수잔 오 회장은 “서로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이 연말을 맞아 함께 기뻐하고 아픔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어려움을 풀어나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한미장애인협회는 1991년 메릴랜드에 사는 다섯 가족과 이들을 돕던 몇 가족이 모여 서로의 어려움과 아픔, 사랑을 나누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2001년 4월 거리상의 문제로 버지니아협회가 별도로 창립됐다.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다운증후군, 자폐증, Rett’s Syndrom 및 기타 선천적이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여러 정신발달 지체장애 가족들이 등록되어 있다.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는 다가가는 서비스(outreach program)에 주력하며 자폐증 가족 모임, 다운증후군 가족모임, 성인이 된 장애인을 둔 가족 모임이 있다. 이들은 언어소통과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인 장애인가정이 미국 정부의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여러 행사를 통해 다른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랑과 헌신으로 동참하는 봉사자들과 함께 서로의 아픔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특히 서로의 공통된 문제들을 나누며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나누고 있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꼭 알아야 될 사회보장제도나 지식, 의학 상식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할 계획이다. 각종 신청서나 간행물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번역작업도 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vakadpa.org
문의 (703)975-4989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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