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사망, 기회인 동시에 위기”
김호빈 (SV한인회장)
예견돼 왔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은 기회인 동시에 위기라 생각한다. 사망 공백으로 인한 군부 소요, 정권 헤게모니 쟁탈을 위한 고위층의 분열로 군사적 충돌이 야기될 위험이 있다. 반면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유지하는 유화적 정권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장기적으로 통일의 토대가 마련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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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이양, 군부 소요 우려”
조현포(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너무 충격적인 일이다. 아직 준비를 갖추지 못한 김정은 체제 이양으로 군부 소요가 날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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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해결, 통일 계기되길”
문순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듣고 놀랐다. 한국 뉴스를 보니 주식이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정국이 불안해지고 있는데 이 사태를 완만히 슬기롭게 잘 해결해서 통일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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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사태로 통일전략 차질 없길”
김이수(SF평통 회장)
예측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사망소식을 듣게 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로 인해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통일전략에도 큰 차질이 빚어진다. 또 중국도 어떤 태도를 취할지 알 수 없다. 북한 내부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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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변화로 통일 앞당길 기회”
류형섭 (상항한인센터,가주국제문화대학 이사장)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이 중국처럼 개혁개방 체제로 변화되어 남북한통일에 한발짝 다가섰으면 한다. 아들 김정은 체제가 계속 유지될지 현재로서는 전망하기 어렵다. 그러나 중동 이슬람권등의 변화를 볼 때 젊은 세대중심의 체제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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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인권 회복되기를”
한상은 목사 (한인과 흑인교회협의회장, 사회학 박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이 확실한 지도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므로 북한 주민들이 활발하게 나서 억눌린 인권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김정일 사망으로 남북한 통일을 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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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정국 조성될까 우려”
이종욱(열린사람 좋은세상 총무)
북한의 추이를 주도면밀하게 관찰하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경거망동에 잘 대처해야 한다.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외부적 상황을 빌미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보수언론과 힘을 합쳐 또다시 공안정국 분위기를 조성, 현 정권교체의 분위기를 모면하는데 이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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