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의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대만의 골프여제 청야니가 US스포츠아카데미가 선정한 2011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US스포츠아카데미는 전 세계 수십만명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로 조코비치와 청야니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조코비치(24)는 올해 프렌치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그랜드슬램 대회를 휩쓰는 등 총 10승을 거뒀고 총 1,060만달러를 상금으로 벌어 ATP투어에서 한 시즌 최고상금 신기록을 수립했다.
청야니(22)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생애 통산 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 남녀를 불문하고 최연소 메이저 5승 선수로 기록됐고 2년연속으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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