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한국학교 동요대회, 사상최대 80개팀. 200여명 참가 성황
제11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의 독창, 중창, 합창부문에 80개 팀, 200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역 최대 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는 지난 17일 학교 강당에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제 11회 교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성탄절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독창, 중창 부문과 합창부문 등에 모두 80개 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와 집에서 배운 동요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아이들과 함께 중창팀으로 참가한 학부모들도 딸과 함께 의상을 맞춰 입고 율동을 하며 동요를 불러주었다. 엄마와 함께 한 팀은 피아노로, 아빠와 함께 한 팀은 기타 반주로 각각 멋지고 아름다운 가족의 단합과 사랑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남일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21세기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발표력과 자신감을 높여줌은 물론 한국어 사용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개최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가 어느새 11회째를 맞이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특별히 금년 행사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번 대회 중창-가족과 함께 부문 대상은 곰 세마리, 텔레비젼을 멋지게 부른 왕리아-라니 자매가, 중창-친구와 함께 부문 대상은 작은별, 피노키오를 불러 준 박대의-장채린-심서현- 이윤지-문혜나 팀이 받았다. 이어 진행된 독창-1부문(기초1과정) 대상은 여름 냇가를 불러준 전지명이, 독창-2부문 대상은
멋쟁이 토마토를 불러준 이혜린이 받았고 독창-3 부문의 대상은 아기 염소를 예쁘게 불러 준 전혜나, 초급 과정 이상의 독창-4부문에서는 하늘나라 동화를 아름답게 불러준 김수경이 대상을 받았고 끝으로 합창 부문에서는 숲속을 걸어요, 우리 모두 다함께를 멋지게 합창해 준 이중언어과정의 해당화반이 대상을 수상했다.
캐롤 윤 이사장과 김은성 학부모회 회장 등 모두 6명의 심사 위원 중에 심사 위원장을 맡은 김성은 문화 교육부 교사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잘 불러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히고 “일부 부문에서는 점수가 비슷해 고민하기도 했지만 모두 예쁘고 아름답게 불러줘서 기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2011학년도 가을 학기는 설날잔치 및 민속경기의 날인 1월 21일까지이고, 2월 25일에 시작되는 2012학년도 봄학기 등록은 1월 7일부터 시작되며 등록서류는 남일 교장:508-523-5389 또는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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