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전직 회장들의 모임이 창립됐다.
명돈의 목사(22대 회장) 등 11명의 전직회장들은 지난 1일 창립총회를 갖고, MD교협 증경회장연합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기쁨의 교회에서 가진 총회에서 명돈의 목사가 대표회장, 최한용 목사(30대 회장)가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총회 자료에 따르면 증경회장연합회에 동의 및 위임을 한 전직 회장은 신상휴(9, 15대), 이영섭(11대), 한희택(13대), 김종윤(16대), 유천종(21대), 명돈의, 박규식(23대), 최한용, 유종영(33대), 이강희(34대), 안창훈(35대) 목사 등이다.
이 단체는 증경회장들의 영적 향상과 지역 개교회 부흥 및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경조사 및 지역 교역자들이 교제와 함께 목회정보를 나누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서로 협력하는 것을 취지로하며, 지난 12월 20일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총회는 유종영 목사의 기도로 시작돼 최한용 목사의 경과보고, 명돈의 목사의 창립취지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명 대표회장은 “지역 교계 원로들이 모여 좀 더 품격있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경조사에 중점을 두고 성서 연구 및 세미나 등 학술적인 부분도 강화,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명 회장은 “사회와 교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 회장은 “워싱턴지역에는 증경회장 모임이 있어 그에 맞춘 것”이라며 “권덕이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을 방문, 사전논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명 회장(72)은 연세대 상대 및 연세대 신학대와 고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회협의회장과 미주한인재단전국총회장을 역임했다.
미주세종장학재단 회장 및 8년전 직접 설립한 선교단체인 JC미션 이사장, 예루살렘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재임 중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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