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분기 벤처 캐피털 투자규모가 65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와 미국 벤처협회(NVCA)가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5억2,000만달러에 비해 19% 증가한 것이다. 다만 투자건수는 844건으로 전년 동기의 861건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난해 전체로는 투자규모가 284억3,000만달러로 2010년의 232억6,000만달러에 비해 22%가 늘었다. 같은 기간 투자건수도 3,673건으로 3,526건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업종에 모두 17억6,000만달러가 투자돼 가장 규모가 컸으며 이어 바이오 테크놀러지가 12억7,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토리지 업체인 ‘드롭 박스’가 2억5,000만달러를 받아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어 실리콘 밸리 소재 전기자동차 시스템 제조회사인 ‘배터 플레이스’가 2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NVCA 마크 히센 협회장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투자단계별로 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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