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셰어’ 방식 연 30일 사용 가능 지분등기로 소유권
▶ ■ 경북 봉화군 펜션 ‘리버밸리타운’ 미주회원 모집
봉화 리버밸리타운 미주지사 정재윤 대표(왼쪽)와 메트로 에스크로 수잔 장 대표가 봉화 리버밸리타운 회원 모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낙동강과 소백산이 만나는 봉화군에 꿈의 별장 마련하세요.”
봉화 리버밸리타운 미주지사(대표 정재윤)와 메트로 에스트로(대표 수잔 장)가 경상북도 봉화군에 건축 중인 ‘리버밸리타운’ 회원 모집에 나섰다.
올 연말 완공예정인 봉화 리버밸리타운은 지역 농민 5명이 주축이 돼 설립한 ‘산바람 영농조합법인’이 신축하는 타임셰어 방식의 펜션타운으로, 봉화군과 한국관광공사 등이 지원하며 50동의 건물에 총 100유닛으로 구성된다.
회원들은 1년 동안 30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분 등기를 통해 소유권도 갖게 된다. 각 유닛 당 12명이 공동 소유해 시세가 오를 경우 이익을 누릴 수 있다.
회원비는 1년 중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사랑회원권’이 3만달러, 6~8월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소망회원권’은 2만달러다. 봉화 리버밸리타운의 각 유닛은 900스퀘어피트 크기의 2베드룸 형태며 음악당과 황토 찜질방, 건강진료 센터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재윤 대표는 “대한민국 3대 청정 도시 가운데 하나인 봉화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와는 1시간 거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알려진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는 다른 곳”이라며 “주변에 안동 하회마을과 영덕, 덕구·백암온천 등이 몰려 있어 휴양지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 리버밸리타운의 가장 큰 특징은 ‘에스크로’를 통한 대금 지급방식을 채택해 투자자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 미주 한인들이 한국 부동산에 투자할 때 가끔씩 발생하는 투자금 유용과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수잔 장 메트로 에스크로 대표는 “회원료는 메트로 에스크로 신탁구좌에 입금돼 펜션이 완공되기 전까지 보관될 뿐 아니라 완공 후에는 직접 둘러본 뒤 만족스럽지 않으면 취소도 할 수 있어 안전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회원수도 유닛 당 12명으로 제한해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을 제거했다.
한편 봉화 리버밸리타운은 선착순 100명에게 준공식에 맞춰 한국 왕복 티켓과 2박3일 숙식권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40명은 회원 가입 즉시 지분 등기가 완료되며 이미 완공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213)385-3303, 427-360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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