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1억명 넘을듯… 10일내 환급 이점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주부터 전자보고(e-file) 접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2012년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됐다.
IRS이 납세자들의 전자 세금보고를 접수한 것은 22년째로 지난해 세금보고를 한 납세자는 전체의 약 77%인 1억1,200만명에 달했다. IRS는 올해도 전자 세금보고를 선택하는 납세자는 1억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자 세금보고는 1990년에 첫선을 보였는데 보다 정확하게 세금보고를 할 수 있고 세금 환불 금액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자 세금보고를 선택하는 납세자들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또 납세대상 연소득(AGI)이 5만7,000달러 미만일 경우 IRS가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IRS 웹사이트(www.irs.gov/freefile)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IRS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료 세금보고를 클릭하면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의 연결이 가능하다.
전자 세금보고를 하고 돌려받을 세금을 자신의 거래 은행에 자동 입금되는 것을 선택하는 납세자들은 빠르면 10일 내 환불 세금을 받을 수 있다.
연방 세금보고는 무료로 할 수 있지만, 주 세금보고 때에는 일정 비용을 내야하며, 특정 소프트웨어의 경우 캘리포니아 거주민들에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도 사용 전 확인해야 한다.
한편 커뮤니티 단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들이 직접 세금보고를 도와주기 때문에 환급액을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각 단체들이 정한 연 수입 기준선을 넘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수입원이 여러 곳이거나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고 있다면 CPA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W-2만을 갖고 세금보고를 준비 중이라면 전문가들은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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