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1.1% 기록
▶ 1만7백개 새 일자리 꾸준한 회복 추세
캘리포니아와 LA카운티의 12월 실업률이 하락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은 20일, 캘리포니아의 12월 실업률이 지난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의 실업률 12.5%보다도 내려간 것이며, 12월 1만7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11월에도 6,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1년 1년 동안 24만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의 12월 실업률도 전월대비 0.1% 떨어진 11.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LA 카운티의 실업률은 13%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개월 간 LA 카운티에서는 3,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현재 382만6,000명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LA와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국 평균에는 아직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전국 실업률은 8.5%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보다 낮은 수치다.
가주 재무국의 하워드 로스 경제분석가는 “매우 느린 속도지만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사실”이라며 “실업률은 계속해서 천천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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