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일공유 사이트 중 하나인 메가업로드(Megaupload) 닷컴이 불법 다운로드 조장 등의 혐의로 기소돼 사이트가 폐쇄됐다.
연방 법무부는 19일 메가업로드 설립자 킴 닷컴을 비롯해 간부 6명이 불법 복제 영화와 음악 등의 다운로드를 조장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김 닷컴 등 4명이 미국 측 요청으로 뉴질랜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작권법 위반뿐 아니라 돈세탁 모의, 공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메가업로드는 다운로드가 많이 될 수 있는 유명 콘텐츠를 업로드한 이용자에게 현금 보너스를 지급해 왔는데, 이런 콘텐츠는 대부분 저작권법을 위반한 것들이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용자가 1억5,000만명에 달하고 2010년 한해 수익만 4,200만달러에 이르지만 이런 불법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저작권자에게 5억달러의 손실을 끼쳤다.
법무부는 불법 복제 콘텐츠를 내려 받는 것도 불법이라면서도 이번 수사는 개인적으로 보려고 영화를 다운받은 최종 소비자가 아닌 메가업로드 대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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