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가운데 애플의 아이패드나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반즈앤노블의 누크 등 태블릿 PC나 전자책 단말기 보유가 지난해 연말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이달 초 조사에서 미국 성인 가운데 19%가 태블릿 PC나 전자책 단말기를 가졌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조사에서는 10% 정도가 태블릿 PC나 전자책 단말기가 있다고 답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연말 샤핑시즌을 거치면서 배로 증가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반즈앤노블의 누크 등이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애플의 아이패드에 비해 가격이 획기적으로 저렴해진 데 따른 것으로 퓨리서치는 분석했다.
특히 전자책 단말기는 여성 소유자들의 비중이 많이 증가해 지난해 11월 6%에서 연초 21%로 불어났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6%에서 16%로 늘었다. 이에 비해 태블릿 PC의 보유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6%에서 19%, 4%에서 19%로 높아졌다.
이와 관련, 이달 초 투자은행 모건 키건은 지난해 12월 아이패드가 1,300만대 출시됐으며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는 400만∼500만대 정도 팔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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