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버지니아 통합 노인회(회장 우태창)는 24일 4백여 노인들을 초청 설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로잔치는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한성옥(대표 이근휘)이 설을 맞아 새로 출범하는 워싱턴 버지니아 통합노인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한성옥에서 노인회의 통합을 축하하기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노인들은 이번을 계기로 두 번 다시 분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노인회는 워싱턴노인연합회와 버지니아노인회가 지난해 12월 31일 하나로 통합됐다. 이날 잔치에는 이병희 재향군인회장, 이태하 6.25 참전 유공전우회 회장,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회장 등이 참석, 통합된 워싱턴 노인회의 설맞이 잔치를 축하했다. 한편 13명이 참가한 노래자랑대회에서는 84세의 정성모 씨(훼어팩스 거주)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불러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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