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구 봉사센터, 이사장 해롤드 변)가 마련한 직장인을 위한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이 5주간의 수업을 마쳤다.
지난 달 8일 개강, 지난 12일까지 5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 강좌에는 시민권 시험을 앞둔 10명의 수강생들이 100문항의 미국역사문제 공부와 읽기 · 받아쓰기를 연습했다. 또 실전에 대비한 모의 인터뷰를 통해 시험 긴장감을 덜었다.
강좌는 복지센터 최부원 사회복지사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했으며 미국인 자원봉사자인 제레미 클레이크씨가 인터뷰 발음교정과 듣기연습을 맡았다.
강좌에 참가한 권 모 씨는 “문제지를 보고 공부하면 별 문제가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미국분의 발음을 듣다 보니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5주 동안 계속 듣고 쓰기를 연습한 덕분에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복지센터는 소그룹으로 진행된 이번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이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직장인을 위한 시민권 저녁 준비반을 분기별로 개설한다. 다음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은 4월 2일 개강,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수업한다.
이와는 별도로 3월에 개강할 시니어 아카데미 시민권반은 예전처럼 운영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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