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용업계가 긴 경제 불황속에서 살아남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지원 한인미용협회장(사진)은 2012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활동의 목표를 이같이 정리했다.
지속되는 경제 한파 속에서 한인 미용업계가 생존하는 것 뿐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활동의 중심을 잡겠다는 의미다.
이 회장은 “협회원들 간의 실질적인 협력 활동과 더불어 한국 미용업계와의 네트웍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한국의 선진 미용기술과 탈모 클리닉, 스킨케어 기술 등을 도입시켜 한인 미용업계가 토탈 뷰티 살롱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한국의 두피 전문 클리닉을 방문해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되어있는 노하우를 배워온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제는 헤어 스타일링만으로는 미용실 경영에 한계가 있다”며 “탈모·두피관리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영구화장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공유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캘리포니아 미용·이발 위원회에 기습 위생 단속을 완화할 것을 공식 요청하는 한편 유명 경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불황 타개를 위한 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경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회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도울 수 있도록 네트웍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한인미용협회가 한인사회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인들을 위한 헤어 및 메이크업 쇼도 구상 중” 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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