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25 전쟁을 동포사회에 바로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태하 6.25 참전 유공전우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지 62년째로 참전용사들이 대부분 80대”라면서 “동포사회에 안보의식을 진작시키고 6.25 전쟁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사진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사진전은 일요일에는 한인교회에서, 토요일에는 한국학교에서 열어, 6.25전쟁이 북한의 침략에 의한 전쟁임을 2세들에게도 분명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비롯해 6.25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 한국전쟁과 관련된 사진을 수차례 전시한 바 있다.
한국의 6.25참전유공자회가 주도하고 있는 증언록 편찬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한 증언록을 편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언록 편찬 작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3집이 발간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가로 편집된다.
이 회장은 지난달 열린 총회에서 유임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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