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셔 제이 박 박상준 대표 이어
▶ 딸 줄리아씨도 파머스 에이전트
‘부녀 보험가족’인 윌셔 제이박 보험의 박상준 대표와 장녀 줄리아 박 파머스 보험 에이전트가 한인사회를 위한 최고의 보험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아버지는 30년 경력의 보험 브로커, 딸은 주류 대형보험사 신입 에이전트인 ‘보험가족’이 있다. 주인공은 ‘윌셔 제이 박 보험’의 박상준(미국명 제이) 대표와 파머스보험 에이전트 줄리아 박씨.
파머스 에이전트로 오는 2월1일 개인 사무실을 오픈하는 줄리아 박씨는 지난 30년간 한인타운에서 보험업에 종사하는 등 한인 보험업계의 ‘터줏대감’인 박상준 대표의 장녀다. 올해 ‘보험의 꽃’으로 불리는 에이전트로서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됐다.
미국 3대 보험사인 파머스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서는 2개의 보험관련 자격증을 딴 후, 3달 안에 40여개의 보험을 판매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등 업계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박씨는 82년부터 보험 세일즈맨으로 바쁘게 일해 온 아버지 박 대표의 모습이 어릴 적부터 친숙했다. 박씨는 “휴일 없이 고객들의 보험처리에 여념이 없던 아버지의 성실함이 보기가 좋았다”며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는 내 롤 모델이 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상준 대표는 “보험은 판매보다는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딸의 침착하고 세심한 성격과 보험의 이런 특징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적극 추천해 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보험 초년병 시절에는 대형 주류보험사 에이전트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딸이 그 꿈을 대신 이뤄져 대견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줄리아 박씨는 LA 한인타운 인근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보험 에이전트로서의 새로운 인생 개척에 나선다. 한인 2세로는 드물게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박씨는 “인간적이고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보험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전화: (323)733-1400,
주소: 1714 S. Vermont Ave.
#102, LA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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