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가 28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에서 설맞이 탁구대회를 열었다.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타인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워싱턴 지역 탁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온 탁구협회가 한국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한인사회 화합 차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시니어부에 10개팀 20명, 일반부에 8개팀 32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또 장소를 제공한 메시야장로교회는 점심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가족들을 위해 김밥, 떡볶이, 음료수 등을 실비로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경기 결과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메시야팀(장순길·이병국·한세영·안태선)이 축복팀(장경식·오돈희·김형준·강기석)을, 고수킬러팀(오세백·이동익·박가현·장요한)이 한번해보자팀(박종희·권순영·백주현·강명원)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메시야팀이 고수킬러팀을 누르고 메달과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시니어부에서는 유재길·최정근 조가 정영진·정태린 조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강영자·이한종 조와 김진명·조춘희 조가 공동 3위를 했다.
탁구협회 관계자는 “함께 운동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탁구장이 늘 개방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탁구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ttcw.com)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탁구협회 임원들은 대회 후 모임을 갖고 25일(토)에 열리는 한중탁구대회, 6월30일로 예정된 국제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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