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협회(KADPA, 회장 최진옥)는 28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한석균 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KADPA 사무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새 임원진 선출 및 올해 사업계획들이 논의됐다.
회원들은 한석균 신임회장과 함께 임혜진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최진옥 회장 등 5명의 실행이사를 선임했다. KADPA는 회장단과 실행이사 등 9명으로 실행이사진을 구성, 주요 사업을 집행한다.
회원들은 안영현 재무로부터 지난해 결산보고를 들은 다음 서비스 코디네이터로 이현정씨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현정씨는 관계기관에서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외부활동을 맡는다. 이씨는 회원 가족 및 새 장애인 가족을 찾아 상담과 함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근직원인 박지은씨는 내부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와인버그 재단 지원금 신청 문제는 차기 회장단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KADPA는 매년 5월 피크닉을 비롯 8월 에버그린 캠프, 12월 크리스마스 파티와 겨울 아이스 스케이팅 및 스키 트립 등의 행사를 갖고 있다. 임혜진 실행이사는 모 교회의 청년봉사팀이 피크닉을 에버그린 캠프처럼 자원봉사로 주관하겠다는 요청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스키 트립은 내달 18-19일 실시된다.
최진옥 회장은 “전임 회장의 중간 사퇴로 1년간 잔여임기를 맡아 협회 사업을 진행하면서 맡은 경험을 했다”며 “퇴임 후에도 계속 협회에 참여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석균 신임회장은 “KADPA의 회원들은 자녀로 인해 묶여진 끈끈한 인연이 강점으로 앞으로도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화합으로 자녀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새 임원진이다.
▲회장:한석균 ▲부회장:임혜진 ▲재무:강명자 ▲총무:김안정 ▲실행이사:최진옥, 김신기, 안병환, 이선희, 이금숙 ▲감사:정희 교규<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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