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한국학연구소의 ‘2012 한국연구세미나 시리즈’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를 주제로 학회를 개최한다.
발표자는 아태연구소 한국학 연구 부소장인 데이비드 스트로브 교수로 한국의 정치, 문화, 외교문제에 관심이 높은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스트로브 부소장은 오바마 행정부의 북한정책을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바마 정부 첫 임기 중에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개발한 것과 관련,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또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의 불안정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제시한다.
지난 30년간 동북아시아 연구에 집중해온 스트로브 부소장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영사를 지내고, 2006년까지 미국무부 수석 외교관, 2007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미국외교를 강의한 후, 2008년 1월부터 스탠포드 아태연구소에 합류했다.
세미나 RSVP는 온라인(http://ksp.stanford.edu/events/registration/6953/)을 통해 7일(화) 오후5시까지 보내면 된다.
▲장소: Philippines Conference Room, Encina Hall, 616 Serra Street, Stanford University
▲일시: 10일(금) 정오12시~오후1시15분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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