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4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라파운틴블루 연회장에서 설 대잔치를 갖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철호·한은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유영위 이사장의 개식사에 이어 조대현 준비위원장과 김태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사업번창, 만복을 빌었다.
김성찬 미주세탁인총연회장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축사를 하고, 에디 이 백악관 공공참여국 부국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설날 메시지를 전했다.
수잔 리 주하원의원은 “한인세탁인들이 불황기에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세탁협 임원들에게는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엄태원, 켈리 박, 오강석씨는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표창, 김태민 회장에게는 수잔 리 의원 표창, 이성열, 전상준씨에게는 주지사 및 주의회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 또 이정호, 노중환씨는 볼티모어시장 표창, 김종전씨는 앤아룬델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태민 회장은 박승찬 전 회장과 이충휘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충휘 장학위원장은 회원 자녀인 김용철, 김현민, 배은호 군과 노혜주 양 등 4명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탁협은 6월 24일 컴파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기념식 후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의 춤과 노래 공연이 펼쳐지고, 김영복 밴드의 반주에 맞춰 댄스 시간과 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의 경품추첨이 진행돼 흥을 돋웠다.
이날 잔치에는 프랭크 콘어웨이 주니어 주하원의원을 비롯 안용호 워싱턴세탁협회장,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 박충기 메릴랜드 고등교육위원, 한천희 축구협회장, 명시복 하워드카운티한이노인회장, 임광수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장 등 지역 정치인과 한인단체장 및 세탁협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 명절의 즐거움을 나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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