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시유지 매각
▶ 북부타운 번영회 설명회
한인들이 부에나팍시에서 처분 예정인 31개의 부지에 대해 밀러 오 시의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노른자 땅을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북부타운 번영회(회장 이경택)는 지난 4일 오후 2시 부에나팍 세븐스 홈 카페에서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러 오 부에나팍 시의원을 초청해 처분할 예정인 31개의 시 소유지(본보 1월24일자 A14면 참조)들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밀러 오 시의원은 “풀러튼, 애나하임시에는 없는 땅들을 부에나팍시에서 소유하고 있고 좋은 위치에 한인 상권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며 “이 땅들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한인들은 시 관계자들에게 말로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구체적인 플랜을 만들어서 시에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의원은 또 “시 부지 처분을 위해 결성된 오버사이트 커미티가 5월15일 첫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그 이전인 늦어도 5월1일 전에는 구체적인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며 “커미티 미팅 전에 좋은 플랜이 나오면 시와 투자가들에게 모두 좋다”고 밝혔다.
오 시의원에 따르면 ‘오버사이트 커미티’는 부에나팍시에서 2명, 카운티 2명, 통합교육구 2명, 재개발국 관계자 1명 등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고 시 소유지들을 경매 등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와 투자가가 특정 부지에 대해 좋은 플랜을 만들어 추진할 경우 ‘커미티’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오 시의원은 이번에 처분할 부지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로 ▲그동안 시에서 가지고 있던 땅을 개인이 살 수 있게 되고 ▲시에서는 처분해야 할 부지이기 때문에 가격 딜을 할 수도 있고 ▲시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부타운 번영회의 이경택 회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한인들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부에나팍 비치 길에 한인 업주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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