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몰 재개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몰의 소유주이자 개발업자인 제너럴 그로우스 프라퍼티스(GGP)는 8일 저녁 하워드카운티 기획자문위에서 카운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몰 네이버후드’와 다운타운지역 개발계획과 연관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카운티는 배수 통제를 비롯 교통 표지, 도로 조경 및 건물색조에 이르기까지 콜럼비아 다운타운의 변모를 위한 재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GGP가 이날 발표한 계획안은 아직 시안에 불과하나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주요 의도는 인근 주택지역에서 샤핑몰 간 도보 통행이 편리하도록 만드는 것. 또 L.L. 빈 등 지나치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기존 소매점포를 재개발, 이 몰에 입주하려는 업체에게 새로운 작은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 하지만 기존 점포는 위치를 옮기지 않아 샤핑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개발안은 기존 소매 공간에서 3만 평방피트를 없애는 대신 4만5,000 평방피트를 늘려 외부노출형 소매 공간 7만5,000 평방피트를 만든다. 이와 함께 수요증가에 따른 주차공간도 확장한다.
GGP는 노드스톰과 AMC 콜럼비아 영화관 인근 주차 건물 철거 대신, 3층 증측을 고려하고 있다. 또 2, 3개의 단층 건물을 신축, 8개의 새 업체를 입주시키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GGP는 노상형 점포의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GGP는 외부에 추가되는 점포의 절반 혹은 전체를 외부노출형으로 만들 것인지 여부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아직 계획이 시안에 불과해 새 입주업체들과 임대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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