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부작성 22일 개시, 내달 28일부터 투표
▶ 명부열람, 이의신청 내달 3일부터, 투표소 공관과 코트라 중 결정 예정
오는 4월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에 맞춰 시행되는 첫 재외국민선거 유권자 등록이 11일 마감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명부 작성이 개시된다.
지난해 11월13일부터 91일간에 걸쳐 진행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된 후 각 재외공관에 접수된 신고 및 신청서들은 전산망을 통해 중앙선관위와 해당 도•시•군에 송부되어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재외선거인과 국외 부재자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게 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main.jsp)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통해 선거인 명부를 열람 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선거권자는 이 기간 동안 SF총영사관을 비롯한 가까운 재외공관을 방문해 재외선거인 등 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SF총영사관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선거인 명부열람은 선거인들이 자신의 신상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로 오류를 발견 때에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오는 4월11일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 30일전인 3월12일 확정되게 되며 중앙선관위는 2월말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한다.
SF총영사관은 2월말까지 총영사관과 실리콘밸리무역관(코트라) 중 한 곳을 투표소로 정할 예정이며 3월25일 전까지 투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재외선거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 동안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재외선거 투표용지는 지난해 7월 재외투표소에서 기계장치를 이용해 투표용지를 작성 교부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 제218조 18이 한국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투표소 현장에서 발급되며 SF총영사관에는 총 2대가 설치된다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한편, 유권자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를 방문할 때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김철수 신영주 기자>
SF총영사관에 도착해 있는 투표발급기가 포장된 채 놓여 있다. 투표 당일 투표소 현장에서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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