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지역 한인단체들은 15일 단체장회의를 갖고 올 사업계획들을 서로 나누는 한편 일정들을 조정했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가 개최한 이 회의에서 각 단체 대표들은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장두석 회장은 “단체별 사업발표를 통해 중복된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분히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활용하자”고 인사했다.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은 “한인2세들의 한인단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해 아쉽다”며 “각 단체들이 2세 임원 영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 회장은 4월 14일부터 8주간 진행되는 청소년지도자프로그램과 5월 문화행사 등 사업계획을 밝혔고, 한천희 축구협회장은 매월 정기대회와 유소년축구대회, 골프대회 등을 소개했다. 명시복 하워드노인회장은 “노인이 노인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9월로 예정된 골프대회 등을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유자열 벧엘시니어아카데미 교장은 “다른 단체를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이병희 미동부재향군인회장은 “안보의식 강화”를 역설했다.
김동하 메릴랜드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무지개학교와 골프대회 등의 올해 사업을 발표하고, 한인회는 한인사회에 참여하려는 새로운 인사들의 이사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메릴랜드한인회, 하워드한인회, 미주세종장학재단, 축구협회, 식품주류협회, 교회협의회, 세탁협회, 미동부재향군인회, 하워드노인회, 앤아룬델노인회, 벧엘시니어아카데미, 호남향우회, 영남향우회, 충청향우회. 늘벗산악회, 여성골프협회, 우리회 등 17개 단체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주의회에서 영업시간 단축을 시도하고 있는 파크하이츠 개발지역의 한인상인을 대표해 류재기씨가 한인사회가 이 법안의 저지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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