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도시 잇는 가교 역할 하겠다"
▶ 용산구*한인회와 간담회
새크라멘토-용산 자매도시 위원회는 한인회와 용산구청 직원들과 지난 15일 오후 6시에 마나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매도시 위원회에서 두도시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여 두도시의 상호 협력이 잘 이루어 지도록 능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매도시 위원회 이영길, 스티브리 공동회장과 안국준 박사, 한인회 조현포 회장과 지난 8일 자매도시 교류 학생들을 이끌고 온 용산구청 교육지원과 나학균 과장과 황진숙 주임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용산구청 측에서는 지금까지 두 도시의 문화 교류가 현지와의 매개체 부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점 등을 이야기 하며, 그간 용산구청에서 새크라멘토 시와 교류는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방문 등이 지속적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나학균 과장은 "용산구에서는 새크라멘토와 문화, 교육, 행정분야 등 분야별로 사업추진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언제든지 실행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해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퀴논시와도 자매결연에서 외국인 우수학생 유학지원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용산구와 새크라멘토시도 그와 같이 서로의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어 줄 수 있는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길 자매도시 위원회장은 "미국과 한국의 행정상의 차이점으로 인해 충분히 의견차이가 생길 수 있다. 자매도시 위원회 또한 자원봉사 단체로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회원 모두가 두 도시의 상호 협력에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포 한인회장 또한 "미국에 한국을 알리는데 자매도시 만큼 훌륭한 시스템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새크라멘토-용산 자매도시 위원회원들과 용산구청 직원 및 새크라멘토 한인회가 두 도시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왼쪽부터 이영길, 스티브리 자매도시 공동회장, 황진숙 용산구청 주임, 용산구청 나학균 교육지원과장, 조현포 한인회장, 자매도시 위원회 안국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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