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 로터리 클럽(매튜 도 회장)이 내달 10일 ‘제 3회 크랩 피드’ 행사를 마련하고 멕시코 오지인들의 의료혜택 지원과 중가주 지역 내 소아암 환자와 가정을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기금 마련을 위한 ‘제 3회 크랩 피드’ 행사는 멕시코 지역 현대문맹이 발달하지 않고 의료혜택이 없는 오지 인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 니노’와 중가주 지역 내 소아암 환자와 가정을 지원키 위한 ‘제이콥 하트 프로젝트’로 이루어 진다.
‘프로젝 니노’는 1985년 멕시코 지진 참사가 일어났던 18년 전 이 지역을 돕기 시작한 것이 계기. 멕시코 시티 북쪽으로 3시간 가량 버스로 이동하여 나오는 이 곳은 전깃불과 마실 물이 부족한 오지로 프레즈노 국제 로터리 클럽의 주최로 일년에 한번(매년 8월) 의사와 간호사, 심리학자 등의 의료진들과 일반인들이 현지를 방문해 일주일간 현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업데이트된 신 의료기술을 교육하고 오지 인들에게 안과, 치과, 공중보건, 약학, 심리학 등을 통해 치료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건에 대한 교육을 한다.
‘제이콥 하트’는 1998년 제이콥 이라는 한 소년이 소아암에 걸려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주변에서 알게 되면서 도움이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소년뿐 아니라 산타크루즈, 몬트레이, 할리스터, 사우스 산타 클라라, 샌 벤니토 지역의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영어를 못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영어 통역 봉사, 통원을 위한 교통편 지원, 집에 남게 되는 형제 자매들 돌봐주기. 장봐주기,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를 돕기 위한 카운셀링, 기타 경제력 지원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360가구 이상을 치료하고 도와주고 있다.
도 회장은 ”프로젝트 니노에 참석하지 못하는 타 클럽은 의료장비 구입, 체제 비 등의 지원금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 클럽은 8월 현지에 직접 참석하여 봉사할 예정”임을 밝힌 뒤” 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자 크렙 피드 행사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도 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 하시여 무한정 제공되는 게와 다양한 음식도 마음껏 드시고 행사의 의미도 더하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일시: 3월 10일(토) 오후6시
▲장소: St. Angela Catholic Church (146 8th St., Pacific Grove)
▲티켓 문의처: 매튜 도(831)373-4116
<이수경 기자>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 클럽 매튜 도 회장(사진)이 프로젝트 니노와 제이콥 하트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크랩 피드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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