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무•경제•한국문화에 초점”
▶ FTA*재외선거 준비에도 만전
이정관 총영사는 올해는 특히 정무•경제, 한국문화에 홍보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정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22일산카롤로스 소재 가야 갈비에서 열린 ‘2012년 주요업무추진 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따.
이 총영사는 “12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미 공조가 중요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영사는 북한문제와 관련 올 총영사관의 두 가지 추진사업으로 ▶미 입장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여론 지도층의 생각을 파악, 대북 및 한미협력외교 정책을 세우는 데 중요 참고자료로 삼고 ▶스탠포드대학의 아태연구소와 UC버클리의 한국학 센터 등과 같이 미 주류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싱크탱크에 북한문제에 대한 연구예산 지원을 하는 한편, 한국정부정책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 미 여론 지도층의 이해와 지지확산을 넓힌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주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전문가 그룹 등 유력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정부정책 설명회를 갖고 이들이 주류에 정부의 정책을 전파하는 데 일익을 담당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경제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3월15일 한미FTA시대의 개막으로 경제지형의 변화가 일어나게 됐다”면서 “한•미간 실질적 수출증대로 이어지도록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TA후속조치로 SF총영사관 관할지역의 각 주류 상공의에 FTA체결로 인한 수혜 등 이점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유타 상공의에 이미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영사관은 지난해 도허티벨리 중학교 한국어반 개설에 이어 올해도 덴버 중•고등학교 각 1개, 팔로알토 건스 고등학교 등 총3개교에 대한 한국어반 개설 관련 교육부예산을 신청해 논 상태로 올 9월부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5월 산라몬 한사모 대규모 한국문화행사, 6월 아시안 소사이어티 음식축제, 9월 SF아시안박물관 한국문화의 날 행사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도 덧붙였다.
이 총영사는 3월28일부터 6일간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선 등 재외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총영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장소는 29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SV KOTRA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UN 여성지위위원회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김금래 여성부 장관이 회의를 마치고 1일 SF를 방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회장 서순희) 초청 만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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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산카롤로스 소재 가야 갈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정관 SF총영사가 2012년 주요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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