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한민족여성재단, 6월 루마니아 컨벤션서 시상식
소설가 신예선씨(북가주 한인문학인협회 명예회장, 북가주 언론인협회 이사장)가 한국 여성가족부 산하 세계한민족여성재단에서 선발한 ‘세계를 빛낸 한국여성 예술인상 25명’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그동안 추천을 통해 올라온 인물들을 대상으로 ▲후배양성에 지극한 정성으로 이바지를 한 사람 ▲한국 여성으로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 ▲국제적인 대회 혹은 이와 비견되는 대회에 수상 경력이 있는 사람 ▲사회에서 인정받는 모범적인 사람으로 한국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한인여성들에게 본이 되는 사람등 업적을 남긴 사람을 분류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25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술인상의 시상식은 오는 6월 15일부터 2박 3일동안 전세계 한민족 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해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한민족 여성 국제 컨벤션’에서 치러진다.
신예선씨는 “그동안 여러가지 상을 많이 받았지만 나이가 이쯤 되고 외국에서 50여년 살았는데 기억해주고 인정해 주는 큰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문학과 함께 살아온 내인생에 면류관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신씨는 또 “문학을 떠난 삶이 존재하지 않던 나는 아픔, 슬픔, 고통을 문학이 있어 살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런 문학으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호주, 제2회 홍콩 국제컨벤션에 이어 이번 제3회 루마니아 국제컨벤션은 특별히 동유럽 국가에 우수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한국문화축제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세계속에서 한인의 긍지를 드높인 여성 문화예술인을 선발한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예술인 상’을 수여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출간식이 있게 된다. 또 문화예술인상 수상자들과 루마니아 유명 예술인들과의 공동 공연도 기획 중이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단은 매년 KOWIN 대회에 참가하는 400여명의 전문 여성 인력, 한민족 여성 리더의 연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부의 협력 하에 자발적으로 조직되었다. 동재단은 2006년 재단 설립을 결의 하고 2007년 1월 6일 여성가족부의 승인을 받아 동년 5월 30일 재단법인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을 창립했다.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17개 국가별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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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빛낸 한국여성 예술인 25인에 선정된 소설가 신예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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