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벨리 한인회 김호빈 현 회장이 오는 17일 열리는 제16대 SV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한인회장에 도전해 다시 한 번 봉사하고 싶다”며 “여러 사람을 만나며 자문을 받는 등 고민 끝에 차기한인회장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적 권익을 주류에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한인회관 마련 등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SV한인회의 이미지가 긍정적이지 못해 임원, 이사회 구성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한인회 재정도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코리언 퍼레이드나 페스티벌과 같은 타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가지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이들 세 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후원모임을 다음주쯤 열 계획이다.
SV한인회장의 등록은 오늘(3일)로 마감된다.
<김판겸 기자>
SV한인회 김호빈 현 회장이 1일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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